카테고리 없음 / / 2023. 2. 8. 02:22

내 아이 건강한 두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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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아기 두피관리 ( 대천문, 소천문과 유아지방관 ) 

신생아의 머리는 총 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나뉘어 있는 뼈들이 만나는 부분을 봉합선이라고 하고 이 사이에 제일 큰 숨구멍이 있습니다. 이 숨구멍을 통하여 아기의 머리는 자라납니다. 총 6개의 봉합선이 있는 곳이 곧 6개의 숨구멍( 대천문, 소천문 )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봉합선 사이의 연한 조직이 점점 커지면서 머리뼈가 완성되어 갑니다. 이때 숨구멍도 모두 닫히게 되면서 머리뼈의 성장도 끝이 납니다. 아기의 머리뼈 성장이 끝나기 전까지는 아기 숨구멍을 아주 조심히 다뤄주어야 합니다. 이곳으로 다른 신체와 함께 아기의 몸이 성장하기 때문이죠. 이 6개의 숨구멍은 앞쪽과 뒤쪽에 있는데 앞쪽 정수리 부분이 가장 큰 숨구멍입니다. 그의 비해 작은 뒤쪽숨구멍들은 생후 4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닫히고 숨구멍이 닫히면서 머리뼈들은 단단해지기 시작합니다. 앞쪽 큰 숨구멍은 생후 18개월경이면 대부분 완전히 닫히지만 그 시기는 아기들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의 두피는 매우 조심히 다뤄주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물로만 먼지를 씻어내는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유아지방관이라고 불리는 노란 딱지가 생길 경우에 엄마들의 걱정은 시작됩니다. 사실 이 유아지방관이라는 노란 딱지는 외관상으로는 보기 좋지 않지만 아기의 피지선 과다분비나 호르몬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병적 질환이 아닌 현상이므로 일부러 떼어내기보다 자연스럽게 놔두어 저절로 떨어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 건강한 두피 관리 해주기

오히려 일부러 떼어내려 하다가 상처가 나면 세균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조심히 다루어야 합니다. 굳이 떼어내려 한다면 아이 피부에 자극이 없는 순한 오일로 각질부위를 충분히 불려 녹여주고 면손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조심히 닦아줍니다. 한 번에 다 닦아내려 하지 않고 매일 오일을 사용하여 닦아주면 수일 내로 없어집니다. 떼어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놔둔다면 없어졌다 생겼다를 반복할 수 있지만 대략 생후 8개월 정도면 이런 현상은 없어집니다. (길게는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하나 아기의 두피와 머리카락을 씻어줄 때 몸에 사용하는 목욕용품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기 때는 두피가 숨 쉬고 있기 때문에 화학성분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제품을 선택해 줍니다. 합성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아이 두피에 트러블이 생기거나 아기의 숨구멍을 통해 몸으로 흡수될 경우 아토피나 천식, 비염, 알레르기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초례할 수 있습니다. 또 방부제의 첨가 여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방부제가 우리 아기의 몸으로 흡수된다니 끔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제품들을 믿을 수 없다면 생후 6개월 정도까지는 따뜻한 물로만 씻어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샴푸와 린스는 언제부터 사용해야 할까요? (사용시기, 방법, 주의할 점)

적어도 만 36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샴푸와 린스 사용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시기쯤이 되면 아기때와는 다르게 아이들의 활동은 왕성해지죠. 그럼 두피에서 땀도 많이 나고 피지분비도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쯤부터 바스제품과 합쳐진 올인원 제품보다는 샴푸제품을 권장합니다. 두피를 깨끗하게 씻어내어야 유아비듬이나 두피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던 합성 계면활성제나 방부제가 없는 천연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제품을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헹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의 두피에 제품이 남아있는 경우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두피에 상처가 날 수 있고 비듬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유아비듬의 경우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샴푸를 깨끗하게 헹궈내지 않거나 머리를 감고 제대로 말려주지 못한 경우 또는 드물게 비듬균이나 곰팡이균에 감염이 된 경우가 있습니다. 머리카락에 쌀겨모양의 하얀 각질이 붙어있는 모양의 유아비듬은 지루성과 건조성이 있을 수 있는데 지루성이라면 두피 청결에 더 신경 써야 하고 건조성일 경우 두피에도 천연오일로 충분한 보습을 해주고 미지근한 바람으로 충분히 말려줍니다. 빠르게 건조하기 위해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는 것은 아이의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귀의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신경 써서 머리도 감고 말렸는데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아 비듬샴푸를 사용합니다. 심한 유아비듬을 방치할 경우 피부건선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건선은 일반적인 유아비듬과는 다르게 심한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므로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외에 피부건선이 진행된 경우는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단순히 피부트러블의 개선이 문제가 아닌 아이의 전체적 면역력을 높여주어야 근본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채소위주의 건강한 식단은 물론이고 물을 자주 마시고 보습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유아시기의 린스사용은 사실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제품을 사용하고 나면 충분히 헹궈주어야 하는데 사실 린스를 사용해서 깨끗하게 헹궈주면 린스를 사용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린스는 모발에 코팅을 해주어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인데 많이 씻어내면 모발에 코팅도 줄어들겠죠. 그래서 아이의 머리가 많이 엉킬 때나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또 아이의 머리를 감겨줄 때 손톱을 세우거나 너무 심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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