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SVB파산에 따른 유럽은행의 여파 ( SVB 파산 총정리)
●크레디트스위스 부도설 그 이유
●크레디트스위스 부도설이 미치는 영향
SVB파산에 따른 유럽은행의 여파
SVB가 파산하면서 유럽권의 은행들의 연쇄 파산설이 돌면서 실제로 크레디트스위스(CS)가 파산위기에 놓였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SVB가 파산하면서 연쇄 뱅크런을 막기 위해 미국 정부도 적극 개입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한숨 돌릴 수 있지 않겠냐고 하자마자 유럽권들의 대형은행들도 파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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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cs) 부도설이 도는 이유
크레디트스위스의 파산설은 사실상 오래전부터 나오던 이야기였다. CS는 스위스에서 2번째 글로벌 5위권의 IB은행인데 IB은행이라 함은 쉽게 말해서 증권회사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은행권보다 증권쪽을 더 하위레벨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세계적인 추세는 증권회사의 투자회사로서 능력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렇게 높은평가를 받는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파산으로 이슈가 된 SVB에 비해 7배나 큰 규모의 굴지 있는 은행이다. 이런 큰 은행에서 왜 부도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일까?
10년 전부터 크레디트스위스는 꾸준히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10년 전부터의 ADR을 살펴보면 2013년에 비해 현재 10/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부터는 본격적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투자 실패가 그 원인이었는데 2021년 3월 영국기반의 금융 스타트업 회사 그린실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30억 달러 가량의 손해를 입었고 그해 4월 한국계 투자자 빌 황의 아케고스 캐피털에 마진콜에 자금을 물려 50억 달러에 육박하는 손해를 입었다.
이 이후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막심한 손해를 입고 있던 CS에 2022년 비밀 고객명단이 유출되는 사태를 맞으며 고객들의 다량의 현금인출로 유동성의 위기를 맞게 되었고 파산설에 휩싸이게 되었다. 유동성의 위기가 오자 10월에 유상증자에 나섰고 사우디국립은행(SNB)이 크레디트스위스의 지분 9.9%를 갖게 되면서 최대주주가 되었다. 지난 15일 사우디국립은행은 추가 유동성공급은 힘들다는 발표를 하면서 크레디트스위스 파산위기는 사실화되고 있다. 사실상 크레디트스위스는 이제 스위스로컬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자산관리 부분이나 증권화 부분은 매각하거나 다른 브랜드를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크레디트스위스가 공중분해 되고 있고 큰 위기에 처해있다.
크레디트스위스 부도설이 미치는 영향
16일 현재 국립스위스국립은행과 금융감독청은 직접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하여 CS의 파산을 막기 위한 불을 끄기에 나섰다. 일단 급한 불은 끈 듯 하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시에는 SVB파산 때 보다 더 큰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SVB의 파산의 경우 미국 지방은행이라는 점에서 충격여파가 덜했지만 크레디트스위스는 글로벌 5위권의 큰 대형은행이라는 점에서 그 충격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SVB파산의 경우도 48시간여 만에 파산이 확정되는 SNS로의 전파능력과 인터넷뱅킹의 초고속 은행업무 능력은 유럽권 은행에도 초고속 뱅크런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불안감을 안겨주며 연쇄 파산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은행들도 다르지 않다. 유동성저하로 인한 투자실패는 초고속 뱅크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투자종목을 점검하여야 한다. 신용도가 있고 안전한 대상, 재무제표가 건전한 대상에 집중하여야 한다. 금융권이 이렇게 흔들리고 있는 지금 제조국 강국인 우리나라가 실물을 만들고 있는 제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자산이나 눈에 보이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제조능력이 재조명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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